[대한항공] 나리타 → 인천 KE002 프레스티지 탑승기 - 나리타 많이 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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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국을 하러 일본에 간 것이 아니라 하와이에서 인천 오는데 비행기가 나리타에 잠시 경유한 것 뿐입니다 ㅠㅠ 정치맨 님들은 저에게 질타를 잠시 멈추어 주십시오 * 

 

 

환승 게이트

잠깐 멈춰서 기름넣고 가는 비행기라 나온 게이트 그대로 다시 들어갈 모습입니다. 

 

나리타 공항은 거의 한 4-5년만인 것 같은데 제가 15년인가 16년 이후로는 뻔질나게 일본을 드나들면서도 나리타에 올 일이 없었거든요. 

 

뭐? 비용보다 시간이 우선이라 김포 하네다만 타는 거냐? 

라고 하기엔 딱히 그렇지는 않았고.. 

 

1. 출장 : 당연히 김포-하네다 

2. LCC : 삿포로나 다른 소도시 위주로 다녔고, 도쿄에 저가항공 타고 왔던 건 피치 못해서 탔었던 피치항공을 통해 인천-하네다 새벽편을 탔었던 것밖에 없네요. 

3. 마일리지 :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중장거리 비행할 때 편도신공 이용으로 도쿄를 붙이곤 했는데, 이왕 퍼스트 프레스티지 같은 거 타고 오는 도쿄라면 당연히 하네다로 오지 굳이 나리타로 올 이유 없음 

 

모든 경우에 있어서 딱히 나리타에 올 일이 없었기 때문에, 제 인식 속의 나리타는 옛날 그대로의 구질구질한 모습이었습니다만 

 

 

뭔가 세련된 가게들이 생겼는데

예전에는 이게 도쿄 근방 공항 국제선인가? 할 정도로 뭔가 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그럴싸한 가게들이, 적어도 겉보기에라도 그럴싸한 가게들이 많이 생긴 모습이었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잇푸도
샤워실

천엔으로 30분간 샤워도 할 수 있고, 개인 방(?) 에서 1500엔으로 60분간 샤워도 하고 쉴 수도 있는 모양인데요... 

어릴 때에는 "돈 아깝게 이런 걸 왜 하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지금은 "힘들고 지치고 덥고 땀 나면 라운지 가는 대신 그냥 이런 거 잠깐 쓰고 잠시 쪽잠 자도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아직 할 생각이 없습니다만... 

 

 

이름부터 덕내가

때는 2019년 7월 14일이었습니다만 예상보다 한국 사람들이 좀 보이던 면세점 

불매운동의 효과는 도쿄보다는 지방 소도시에서 더 잘 보이겠죠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오후의 홍차

헉.. 오후의 홍차 + 토이스토리 

 

 

안 집어올 수가 없다

라고 썼지만 안집어옴. 

집에 아직 남아있었기 때문에 안 집어왔는데 실수였습니다. 

 

 

 

KAL 라운지

나리타 공항에도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KAL 라운지가 있어서 입장해 보았습니다. 

호놀룰루 공항처럼 소규모로 운영하는 것 같아서 음식이나 주류 등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암튼 (공짜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겁니다. 

 

근데 괄호가 빠져버리면 별로 안 좋은 것 같음.. 

 

pp카드 같은 것이 있다면 들어올 수 있어서 입장 허들은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더 좋을 필요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퍼스트 클래스 자리

한 구석에 발 같은 걸 쳐 놓았는데 저기가 퍼스트 클래스 자리입니다. 

엌ㅋㅋㅋㅋ 

 

여행 시작할 때 경험했던 2터미널의 퍼스트 전용 라운지랑은 꽤 많이 다르군요 

퍼스트 타고 와서 저거 보면 좀 씅날듯. 

 

 

음식

이런 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냥 편의점에서 간식 먹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애초에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없고 한 끼 잘 먹었음 (?) 

 


 

라운지에서 시간을 잠시 보내다가 다시 서울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기내 등은 아까 그 비행기랑 똑같으니까 굳이 따로 쓰지 않겠고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여행기 바로 앞 편(←터치)을 보아 주세요. 

 

웰컴 드링크

왠지 모르게 아까 올 때보다 비행기가 좀 휑해진 것 같습니다만 기분 탓이겠죠. 

 

 

식사

전형적인 단거리 식사.. 

심지어 먹는 거에 오이까지 집어넣음. 

 

실망 또실망 

 

 

가장 맛있었던 매실주

초점이 이상한 데 잡혔습니다만 요 매실주가 은근히 달고 맛났습니다. 

막 고급진 맛남은 아니고 ㅋㅋ 맛있다 싶은 맛남. 

 

 

그래도 하와이에서 출발한 편이라고 제공해 준 구아바 음료

예상외로 구아바 음료가 맛있었기 때문에 혹시 나중에 다른 편에서도 제공해 준다면 앞으로는 이걸 먹을 생각입니다. 

 

 

비빔밥

저는 대한항공 타면서 비빔밥 시켜본 역사가 없는데 이번에 처음 시켜보았습니다. 

다른 식사로는 "장어" 가 있었는데 예전에 먹어본 결과 너무 맛이 없어서.. 

 

 

미역국

역시 대한항공 시그니처 답게 비빔밥이 먹을만 했습니다. 

메뉴 자체가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만 장어랑 비교하면 선녀같다. 

 

 

소문의 "장어"

마누라가 시킨 장어 

어차피 배가 불러서 안 먹는다고 했는데 암튼 비교를 위해 시켜보았습니다. 

 

혹시 지난 번이랑 다를까 싶어서 제가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만 지난 번과 동일하게 애매한 양념에 애매한 장어가 제공되었기에 한 입 먹고 놓았슴 

 

 

한국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한오환" 

 

 

"이미 당신은 여행 중입니다"

그렇죠.. 저는 계속 여행 중입니다. 

저는 한국의 일상으로 돌아온 것이 아니라 인천에서 장기 스탑오버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다음 여행지 포스팅에서 다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구독과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 19년 7월 하와이 여행기 ←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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