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야경은 (탄탈루스 전망대) 에서
꺄악 여행기가 드디어 3편남음 ㅠ
게으르기로 소문난 저이지만 오랜만에 여행기를 두달만에 다 써 볼 것 같습니다.
와이키키에서 차 타고 한 20분 굽이굽이 돌아돌아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는데요
한참 돌아서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주차장이 나옵니다.
여기 차를 세워놓고 한 3분쯤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옴.
전망대 앞에도 차 몇 대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거기는 좀 더 빨리 차는 것 같아요.
저희는 7월 13일 기준으로 6시 40분에 도착했는데 아직 해는 지려면 멀었고 주차장 자리는 이만큼 남아있었음.
저 앞에 지붕처럼 생긴 곳이 전망대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볼까요?
차에 가방이나 귀중품을 놔두면 개.박.살. 나버린다구?
여행 왔다가 울면서 돌아가지 말고 차에는 아무 것도 놔두지 말고 깨끗하게 다 가지고 다닙시다.
에밀리 초님의 화를 돋구었던 "그 넛츠"...
이 동네 특산물입니다.
구름이 걷히고 Jesus가 복음과 함께 등장해 버린다구?
는 아니고 일몰이 다가왔다는 신호로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노라마 특성상 좀 휘어있습니다만 실은 이런 광경이 180도로 펼쳐져 있음.
왜 180도냐면 반대쪽 180도는 사실 별로 볼 게 없기 때문입니다.
옆쪽 길을 타고 전망대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데 나무에 가려서 잘 안 보일 것 같지만 암튼 이 쪽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약간 관리 잘 된 공원처럼 생겼네요.
그 와중에 한 커플이 결혼 프로포즈를 주고받고 있는 걸 찍어 보았습니다.
ㅎ
어떡하냐 이제 너네 큰일났다
ㅋ
보다보면 약간 하코다테 산에서 보던 그 풍경이랑도 비슷해 보입니다.
7월 기준으로는 7시 20분이나 돼야 슬슬 해가 저물어가는 것 같으니 너무 일찍 올라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아래와 같이 주차 시간 제한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 밤도 저물어가는데 슬슬 배가 고파지겠죠? 뭘 좀 먹어야겠죠? 근데 마지막 날이죠?
자 가자 비싼밥을 먹으러.
어떤 비싼 밥인지는 다음편에 계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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