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 아니 이 가격에 이걸? 기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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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두 가지로 읽어주실 수 있는데요..

 

아니 이 가격에 이런 것까지? 

아니 이 가격인데 이런 것도 안되나? 

 

그래서 딱 타겟층이 명확하고 어떤 분께는 돈값못하는 레기리조트 어떤 분께는 좋은 공기 힐링가득 즐거운 경험으로 남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와 두괄식 오졌다 

 

장점 : 깔끔한 분위기와 비주얼, 여러 가지 웰니스 프로그램 (요가, 명상, 피트니스 등), 맛있는 한식 조식, 강원도의 상쾌한 공기와 쏟아지는 별빛, 개인적으로 맘에 들던 침구 → 그냥 공기 좋은 곳에서 이것저것 운동이나 사우나 같은 거 하고 책 읽으면서 쉬러 오는 분들께는 추천 

단점 : 일부 직원들의 접객, 부족한 디테일, 구린 주변경관, 강원도 정선 구석이라는 위치 대비 비싼 가격 → 동남아 리조트와 같은 좋은 시설과 경치를 원한다면 대실망하실듯 가지마십시오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 아니 이 가격에 이걸? 객실편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 아니 이 가격에 이걸? 부대시설편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 아니 이 가격에 이걸? 식사편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 - 아니 이 가격에 이걸? 기타편


 

 

 

앞의 세 포스팅에서 다루어보지 못한 기타시설을 정리해 보는 포오-스팅 입니다. 

 

 

로비층의 마인드풀니스 홀

리조트에는 1층 아래에 로비층이 있는데요 (체크인했던 곳) 거기에는 이런 그럴싸한 공간이 

 

 

동양의 신비

막 침 맞고 바둑 두면서 칼로 팔 긁어내고 저놈이 삼삼을 두었다며 호통쳐야 할 것 같은 분위기의 방이 있는데 아마 무슨 프로그램을 하는 곳이겠지요? 

뭘 하는 곳인지 잘 몰라서... 패스 

 

생긴 게 예뻐서 첨부해 보았습니다. 

 

 

Comic sans 같은 메시지
From Ms. 람뿌

이방카 도람뿌의 사인도 있군요.

오오... 트럼프 오오 

 

그 외 평창올림픽 성화 토치 같은 전시품들이 약간 걸려 있었습니다. 

 

 

세미나실의 탁구다이

미팅룸이 3개 정도 있는데 거기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탁구대가 있구요 

 

 

쳐보구싶당

마누라가 머리가 아파서 이용은 못해봤습니다..

흑흑 시설이 있으나 누리지 못하네 

 

 

편의점

로비층 맨 끝 바깥에는 조그마한 무인 GS25가 있는데 상품이 많거나 이용이 편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무인이 다 그렇죠 

 

 

주류 및 담배 구매 제한

술담배는 무인으로 팔 수가 없어서 인원 배치를 하는데 특정 시간에만 판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안에 들어가 봤는데 와인 딸 거 아니면 크게 살 게 없기는 함 ㅎㅎ 

흡연맨들은 조심하셔야 할 듯 시간 놓치면 못사여 근처에 가게도 없음 차타구 한참 나가야댐 


다시 체크인 로비로 돌아왔는데요 여기도 사진 잘 찍으면 작품처럼 나올 것 같지만 저는 그냥 서서 → 폰 꺼내고  찍는다 3단계밖에 못 하기 때문에.. 그런 건 무리입니다.. 

 

 

들어오면 보이는 작품
테이블 소품이 예뻐서 한 컷
곰세마리
메디베어

웰니스 리조트 컨셉에 맞춰서 요가매트 깔고 폼롤러 운동하는 곰돌이 인형을 팔고 있는데 가격대가 좀 돼서 그렇지 넘 기엽습니다 하나 사구싶었따.. 

 

 

거만한듯 힐링하는듯 표정이 킬포

심지어 파크로쉬 레깅스도 입고있음 엌ㅋㅋㅋ 

 

 

너무귀엽지뭐야~~~
쌍계차와 레몬머틀차

그 외에 여러 물품들도 로비에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차도 팔고 전에 보셨던 광주요 티팟세트도 팔고 있습니다만 공통적으로 가격이... 흫ㄱ긓그ㅡㅎㄱ 

 

 

로비에도 리차드 우드
작품

설명을 보고 작품을 봐도 잘 모르겠는데 그냥 제 안목이 그 정도인 걸로 하겠습니다. 

 

 

그 외 로비 장식물
카톡프사용 조형물 촬영


비주얼이나 힐링이나 휴식 측면에서 여러 모로 장점이 있는 리조트입니다만, 위치나 가격 접객 경관 등에서 많은 마이너스를 깔고 가는 곳이라 처음에 말했다시피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이므로 내가 이 숙소에서 뭘 원하는지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착실히 누리려면 최소 2박이나 3박은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1박2일로는 시설들이나 프로그램들을 다 누리기 힘들 것 같은데 그렇다고 1박 하면서 잠깐 쉬기에는 위치가 너무 별로고 경치가 예쁜 곳도 아니니까.. 

 

암튼 호불호 많이 갈릴 것 같은 파크로쉬 리조트의 소개였습니다. 

저는 좋았지만 남에게 추천하려면 성향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물어본 후에야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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