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노스 쇼어에서 내려오는 길에 먹어보자 (돌 플랜테이션, 그린 월드 커피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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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해변가를 다 돌아보고 내려온 후, 이제 차가 없어서 들러보지 못했던 곳들을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Dole 농장

오아후 섬을 찾는 관광객이 한 번씩 다 들러본다는 돌 플랜테이션입니다. 

 

파인애플이나 바나나, 오렌지 주스 등으로 델몬트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유명한 Dole 사에서 1900년쯤 처음 건설한 농장이라고 하는데요, 우리의 파라과이 친구인 꺼라 위키에 따르면 이 놈들은 실제로는 하와이 침략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는 끔-찍한 놈들이었다는 사실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s://namu.wiki/w/Dole

 

Dole - 나무위키

최근 수정 시각: 2019-08-09 00:58:55 미국 캘리포니아 주 싸우전드 오크스(City of Thousand Oaks)에 본사를 둔 다국적 식품회사. 돌이라고 읽는다. 주력 상품은 과일, 야채, 꽃 등.해외의 농장경영부터 농산물 유통, 가공, 판매까지 델몬트와 쌍벽을 이루는 거대 식품회사이다.[1]2012년, 가공식품 부문과 아시아 신선과일 부문을 일본 이토추상사에 매각했다. # # 아시아 사업부를 인수했기 때문에 돌코리아는 일본계 회사가 된

namu.wiki

DOLE

이런 더러운 침략자 놈들한테 내가 뼈빠지게 노력해서 번 돈을 써야 하는가? 

 

 

기욥
허헉 심쿵

하지만 기여운 굿즈 앞에 무릎꿇었다. 

인간이 이렇게 간사합니다. 

 

앞으로 잘 하자 

 

침략과 전혀 관계없지? 그래 열심히 하자

그래서 그런 건 아니지만 액티비티를 즐기기보다는 그냥 귀여운 굿즈들을 구경하고 (이것만 해도 꽤 규모가 큽니다) 파인애플 회사에서 경영하는 농장이니까 유명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과 파인애플 피자를 먹으러 왔는데요 

 

 

히익 사람터져욧

줄이 꽤 길어서 한 10-20분 기다린 것 같습니다... 

항상 붐비는 곳인가 봅니다. 

 

아내를 자리에 앉혀놓고 인터넷이나 시키시면서 대신 줄을 서 주는 착한 남편이 되도록 합시다. 

물론 마누라가 거부하고 같이 줄을 서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이 같이 서야겠죠 ㅎ_ㅎ 

 

 

픽업대

음식은 별도 공간에서 나오는데 번호를 입으로만 불러줘서 불편합니다. 

21세기답게 진동벨이나 표시판이나 좀 만들면 안 되겠니? 

 

 

파인애플 쥬스랑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파인애플 저금통에 담아서 파인애플 토핑이랑 함께 살 수도 있고, 그냥 소프트 아이스크림 콘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념품은 당연히 저금통이죠. 

 

파인애플 쥬스는 과즙 그 자체인 것처럼 너무 십니다 >ㅠ< 

 

 

파인애플 피자

양키판 부먹찍먹 놀이의 대상인 파인애플 피자... 

저의 탕수육 취향은 "쳐먹" 즉 주는대로 쳐먹기 때문에 파인애플 피자도 문제없이 잘 먹습니다. 

단짠이 훌륭한데 -0- 

 

엄청 맛있고 대단한 음식은 아니지만, 우리는 여기서 맛이 아니라 "파인애플 농장에서 바로 따먹는 피자" 라는 스토리를 먹는 거죠. 

뿌 뿌 트레인

바깥에서는 Dole Express Train Tour 기차가 출발 준비를 하고 있네요. 

기차를 타고 느린 속도로 돌면서 여기서 키우는 이러저러한 것들은 "영어로" 설명해 준다고 하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이나 애기들은 좋아하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파인애플 열리는 걸 보러 가기 쉬운 것도 아니니만큼 한 번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안 타본 사람이 추천한다. 

 

영업시간은 9시 반부터 5시 반까지로 생각보다 문을 일찍 닫는 것 같으니 방문하실 때 주의하세요. 

 


 

파인애플 농장에 가 보았으니 이제 커피 농장에 가 볼 차례 

 

Green World Coffee Farm 그린 월드 커피 팜입니다. 

 

 

의외로 소박한 건물

건물은 소박하지만 건물 뒤에 커피숲이 대단합니다. 

주차장은 넓은데 들어가는 길이 찾기 쉽지 않습니다. 

 

뭐야 반전 가게야? 

 

 

커피 가게

처음 들어가면 자그마한 카페가 있을 뿐이지만 제가 사진을 찍고 있는 반대편에는 

 

 

와와 이게다뭐람

각종 커피 관련 그림들 사진들과 굿즈들과 커피용품들과 커피원두와 시음용 커피 및 기타등등이! 

아주 훌륭합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도...

커피 관련 사진들을 모으다 보니 커피왕자님의 사진도 함께 올라온 것 같습니다.

저 분들 머리 스타일이 참 올드하시군요. 

 

 

수많은 원두들과 호롤롤로 커피그림

수많은 원두도 원두인데 그림들도 참 마음에 드네요. 

 

 

여러 가지 맛인데 무슨 맛인겨

물론 이 맛은 이런 맛이라고 설명들이 다 달려있습니다만 글자로 맛을 느끼기는 어려운 데스 

 

 

시음 커피

그래서 준비했다 시음커피. 

 

비록 몇 가지 종류밖에 없습니다만 설명이랑 매칭시켜보면 아 이게 이런 맛이구나 하고 느껴볼 수 있습니다. 

 

 

닌자거북이

돌로 만든 귀여운 거북이의 가격이 귀엽지 않아서 구매를 바로 포기하는 모습 

 

 

볶아볶아 볶음판

한 쪽에는 커피를 볶는 것 같은 기계랑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닐 수도 있는데 그럼 아시는 분이 뭔지 좀 알려주셈)  

 

 

커피콩 상품화 프로세스

커피콩이 어떻게 우리가 먹는 커피로 변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샘플이 

아 처음부터 황토색인 게 아니었어? 

🤣🤣🤣🤣🤣🤣

 

 

커피농장행

실제로 기르고 있는 커피나무를 보러 꼬꼬 뒤에 있는 커피숲으로 가 보겠습니다. 

 

 

그린 월드 커피 팜
애들은 보호자동반. 뛰지마라 꺾지마라 오르지마라

심플한 설명과 함께. 

관람 및 견학만 하고 딴 건 하지 마세여 

 

 

커피콩

이런 초록색 열매가 우리가 내려먹는 커피가루가 되는 줄 난 정말 몰랐습니다~ 

어른이 되니까 이런 류의 견학이 참 재밌네요. 

애들때는 집에 빨리 가서 킹오파 같은거 하고 싶었는데 

 

 

컨츄리 꼬꼬

꼬꼬농법인지 온 나무 사이사이에 닭들이 있던데 벌레라도 먹고 사나? 싶네요. 

 

 

모기식당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만 모기의 한 끼 식사가 될 우려가 있어서 앉지는 않기로 하였습니다. 

 

 

커피 농장

 처음 보는 커피 농장의 모습이 참 신기했네요. 

 

 

결국 뭘 살 지 못 골라서 찔끔만 사 온 커피 원두

매장에서 팔고 있는 여러 가지 원두가 있었는데, 마누라가 하와이 커피들의 산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뭘 사야 할 지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작은 걸로 하나만 사 왔거든요. Whole Bean 으로 살 수도 있고 원하는 수준으로 무료로 갈아 주기도 해서 집에서 사 먹는 "커피메이커" 용으로 갈아온 Green World House Blend 원두인데... 

 

의외로 핵맛있었습니다. 

근데 네잔 먹으니 없어졌음.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자가 재배하는 농장에서 볶아서 파는 원두가 맛이 없겠냐? 

라는 생각을 그 때는 왜 못 했을까요. 

 

하 

 

저기 방문해서 저거 큰 거 사다주시는 분 있으면 고가에 삽니다. 

웹사이트에서 월드와이드 배송도 해 주고 있기는 한데 배송비가 3만원임 (ㅋㅋㅋㅋ) 

 

https://greenworldcoffeefarm.com/

 

하 원통하다. 

방문하시는 분은 취향에 맞는 원두를 잔뜩 사 오시기 바랍니다. 

 


 

산 타러 가는 길

이제 여행의 막바지 저녁 일정만 남은 하와이 여행 6일차 

마지막은 탄탈루스 전망대에서의 오아후 섬 야경과, 여행종료 특집 고오급 식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봐주세요.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구독과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 19년 7월 하와이 여행기 ←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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