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돈을 더 많이 써 보자 (알라 모아나 센터, HI 스테이크)
Previously on 하와이 여행기: 초라한 규모의 KCC 파머스 마켓에서 나왔던 입을 셔츠가게에서 집어넣고 난 후 이제 오후과업인 쇼핑 시간이 남아버렸는데...
그 전에 음료부터 한 잔 마시고 갑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플라스틱 빨대. 종이빨대 금지로 나무보호합시다
는 드립이지만 진짜 종이빨대 너무 싫어요. 미국최고
제가 좋아하는 B급 프랜차이즈들을 지나서 이제 쇼핑센터로 떠나봅니다.
어제는 밥만 먹으러 왔지만 오늘은 다르다. 물건을 사러 왔다 이말이야
아 신난척하기도 힘드네 사실 저는 별로 관심없는 곳이고 와이프 생일선물로 가방사줬습니다. (생일 3달남음)
두둥
디즈니 스토어
여기가 날 위한 자리였다.
보자마자 마누라는 빅시 매장에 버리고 디즈니 스토어로 잠입 실시함.
얍삽한 가짜보안관 인형.
헉헉 저 갈고리 알린이 옷을 사 왔어야 했다.
조카입혀야되는데...
토이스토리에 더 푹 빠지고 싶었지만 다시 끌려가서 빤스도 사고 가방도 사고 하여튼 뭘 산 건 다 생략하고 이제 슬슬 배가 고플 9시가 되어 갑니다. 밥을 먹고 들어가야겠죠
그래서 찾은 곳은 알라 모아나 푸드랜드 안에 위치한 Hi steaks
별도 팁 없이 밥포함 $12.5면 혜자가 아닐까요?
버거나 로코모코, 치킨 같은 메뉴들도 있습니다.
스텔라 생맥주를 $3인가 $4인가에 행사 가격으로 팔고 있어서 안 먹어볼 수 없었습니다.
마침 목도 마른걸 어떻게 알았징? ^.^
갈릭 버터 소스를 고르고 잠시 기다리면
스테이크랑 새우 메뉴에 돼지고기를 추가하고 맥주를 한 잔 받아온 모습입니다.
대충 $30 언저리였던 것 같은데 아주 훌륭함
푸드코트 음식 삘이지만 생각보다 고기도 질기거나 하지 않고 양도 보이는 것보다 꽤 많고 특히 기름진 미국맛을 너무 많이 느낄 수 있어서 너무 많이 좋았습니다. 히히 미국최고야 기름좋아 이러니 돼지가 돼지
그리고 다 먹고 집에 와서 또먹음.
돼지런히 먹으니 돼지꼴 못면한다...
더위로 시작해서 각종 실패를 맛보았으나 쇼핑센터의 가방 한 방으로 일발역전한 2일차 여행이 끝났습니다.
이제 3일차에는 산을 오를 거에요 (스포)
시원한 산의 경치 포스팅은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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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 7월 하와이 여행기 ←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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