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라엘 Pra.L 초음파 진동 클렌저 - 괜히 깨끗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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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루트로 엘지전자의 프라엘 초음파 진동 클렌저를 얻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집에서 쓰던 클라리소닉 미아2 클렌저가 있었는데요 그건 10만원 초반대에 미세모 브러쉬를 돌려서 씻어주는 방식이고 이건 실리콘 브러쉬를 초음파로 부르르르 해서 닦아주는 방식이라고 하는군요. 근데 10만원 후반대임 엌ㅋㅋ 정가는 20만원 넘어가는 것 같은데 설마 정가 다 주고 사시는 분이 계시지는 않겠지요? 

 

엘지의 홍보문구에 따르면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는 초음파 진동으로 피부 각질층을 부드럽게 흔들어 균열을 내고, 세안 용액에 기포를 만든다. 발생한 기포는 피부 속 깊이 있는 미세먼지, 노폐물들과 결합한다. 파워 스핀 브러시는 미세진동으로 노폐물을 피부 밖으로 끄집어내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만든다. 이 제품은 초당 37만 회에 달하는 초음파 진동과 분당 4,200회의 브러시 미세진동으로 피부 속 노폐물을 자극 없이 세밀하게 제거한다.

라는데 각질을 달랑달랑 흔들어주는 거랑 세안 용액에 기포를 만들어 주는 게 특징인가봅니다. 

 

거품에 기포를 만들어 주는 건 예전에 파나소닉 람대쉬 전기면도기가 그랬던 것 같은데 사실 효용성은 잘 모르겠는데..

암튼 제품을 까 보면요 

 

 

포장이 예쁨

다른 엘지전자 제품하고는 다르게 프라엘 시리즈는 생긴 게 좀 먹어주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제품도 포장도 

 

 

사소한 짜증

그런데 여기 테이프를 붙여서 봉인해 놓았는데, 포장 방식 때문인지 한 면당 칼질을 두 번 (위아래) 해야 하네요 아니 돈십만원 넘는 제품인데 이런 건 좀 알아서 해결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0- 

 

 

설명

실리콘모의 초음파 진동으로 저자극 뒵-클렌징을 하시겠다구 함. 

방수가 되니까 샤워하다가 습식으로 써도 된다고 하네요 근데 이런 클렌저 제품 중에 방수 안 되는 게 있을까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거 있으면 딱 사기 싫어질 것 같은데... 

암튼 되는 거 된다고 써 주는 건 귀찮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죠. 

 

 

포장을 열어보면

오 생긴게 예쁘네요 왠지 패턴 때문인가 연꽃모양 느낌도 나고 그렇슴. 

 

 

이놈의 테이프

왼쪽 박스에 붙은 테이프에 또 칼질을 하고 열어보면 

 

 

파우치와 3개국용 설명서

영문 국문 중문 설명서와 파우치가 들어있는데 파우치는 여행갈 때 들고가라는 용도인 것 같습니다. 기본제공 치고는 생긴 게 그럴싸하네요 

 

 

제품샷

동글동글하게 생긴 게 크지도 않고 마음에 듬 

클라리소닉은 정말 "나는 브러쉬다 전동칫솔로 얼굴 닦을 때 쓰렴"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손잡이가 길쭉하니 쓰기에는 더 좋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보기에는 요게 더 나아 보입니다. 

 

 

클라리소닉 제품
제품을 뒤에서 보면

와이파이 에그처럼 생기기도 한 것 같은데 암튼 좀 자그마하고 그렇네요 

 

 

쓰는 법

미지근한 물로 불리고 - 거품을 얼굴에 바르고 - 클렌저로 거품을 쪼개가며 씻어보는 과정입니다. 

초음파 클렌저 특성 때문인지 클렌징 폼은 거품이 많이 나는 걸 쓰라고 하는군요. 진짜 면도거품 만드는 것 같네 

 

 

복잡

뭣도 모르고 전원 켜면서 레벨버튼 눌렀다가 갑자기 딴나라말 나와서 당황했는데요.. 

 

버튼 두 개만 전면에 박아놓고 예쁘게 만든 것까지는 좋은데 그래서 그런지 조작이 영 직관적이지는 못합니다. 엘지 UI 종특인 것 같기는 한데 버튼 2개의 한계인 것 같기도 하구요 

딱 전원 온오프랑 강도 123단까지만 쓴다고 하면 별 상관없겠지만요. 

 

 

설명2
설명3

만화를 넣는다는 발상은 나쁘지 않은 것 같지만 적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왼쪽보다는 오른쪽에 하고 싶은 얘기들이 많이 있는 것 같고 핵심은 얼굴에 묻은 미세먼지나 선크림 같은 입자가 작은 오염물질을 제거할 때 초음파 미세진동을 하는 우리 제품이 좋으니 많이 써 달라는 얘기. 

 

 

충전기

충전기는 방수가 안 돼서 (당연한가) 물을 잘 닦고 꽂으라고 합니다. 

콘센트 및 기계와 닿는 부분이 있는 충전기가 물에 약한 것은 매우 당연한 것 같은데, 그걸 당연하지 않게 만들어줄 풀방수 충전기가 있다면 오히려 그게 셀링 포인트가 될 수도 있지 않을지..

한편으로는 그런 것 만들어 봐야 만들어서 출시하기도 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6 가격으로 팔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미 잘 나와서 팔리고 있는데 나만 모르는 게 아닌가 내가 똥멍청이인가? 하는 생각도;; 


며칠 써 봤는데 세정력은 좋은 것 같지만 정확한 비교는 뭐랑 해야 할 지 모르겠구요.. 

다만 요새 겨울만 되면 세수 후에 얼굴에 뭐가 하얗게 일어나곤 했는데 이걸 쓴 다음부터는 그게 확 줄었습니다. 왜 무엇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 눈에 띄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이 제품의 다른 장점으로는 전원을 켜면 어느 부위를 얼마나 닦을지 알려준다는 건데요 (ㅋㅋㅋㅋ) 

왼 볼! (10초쯤) → 오른 볼! (10초쯤) 코! 턱! 이마! 하면서 음성으로 알려줌 ㅋㅋ 

 

계산해가면서 돌릴 필요 없이 시키는 대로만 수동적으로 하면 된다는 것이 꽤 편리한 점이겠습니다. 

하지만 샤워하면서 쓴다면 소리가 크지 않아서 물소리에 묻히는 점이 약간 아쉽구요.. 볼륨조절도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LG전자가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하고 있는데 건강이나 피부나 얼굴에 별 관심없고 그냥 집에서 세수만 하려고 사는 사람은 없을 것 같고.. 라고 쓰니 딱 나네요 저는 어디서 받아온거고 흠흠; 

암튼 미용에 관심많고 돈 적당히 있는 중산층 이상이 타겟층일 것 같은데, 잘 잡아서 성공하기 바랍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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