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에어팟 프로, 스위치 링 피트 어드벤처, 블프특집 웬디 10TB H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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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달에는 뭘 질렀나? 포스팅입니다. 

 

먹부림 모듬포스팅이랑 마찬가지로 하나씩 따로 쓰기에 볼륨이 안 나오는 것들을 모아모아 올려보는 시간을 통해 블로그 활성화를 해 보려는 기획인데요, 

 

사실 그냥 대충 동영상 하나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면 더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계속 듭니다만 편집도 귀찮고 말빨도 부족하여 ㅠㅠ 계속 사진이나 찍어올리는 걸로 

 

 

에어팟 프로

한국 정발 되자마자 이것저것 할인 멕여서 30만원 언더에 샀던 에어팟 프로입니다.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애플 제품이라고는 일절 쓰지 않는 안티-사과맨입니다만 어쩌다 보니 사게 되는 애플 제품들이 있습니다. 

 

- 마누라 주려고 센다이에서 사온 아이폰 SE 

- 마누라 주려고 강변가서 주문한 아이폰 8 

- 사리사욕 채우려고 $210에 샀던 애플 주식: 고난의 $150 기간이 너무 길어서 물 조금 타고 $220 되자마자 10%먹고 팔아치웠더니 $260됨. 시발진짜 

- 마누라 주려고 산 에어팟 프로 

 

결국 제가 쓰려고 샀던 건 주식밖에 없군요..  

 

 

정발맨

A2083 A2084 모델 번호. 

국가마다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배터리가 빨리 닳아버린다고 하여 애플케어플러스도 함께 구입 

 

 

디자인은 캘리포니아이지만 조립은 마데란다
전투식량처럼 생긴 케이스
쌔-삥
케이블

웃긴놈들이 케이블이랑 USB-C 젠더만 주고 전원 콘센트는 안 주네요 -.-;;; 

단가절감의 귀신이야 아주 

 

 

뚜껑 열자마자 연결

사실 애플 쓰시는 분들이 이렇게 쉽게 연결되고 맥북 폰 등 심리스하게 전부 호환되고 예전 폰에서 백업도 쉽고 이런 면 때문에 애플 생태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저에게는 적응이 안 되는군요. 

 

30만원짜리 무선 이어폰이지만 쓸만한 노캔 달려있고 음질 나쁘지 않다고 하고 무엇보다 아내가 좋아하니 좋은 소비였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지난 달 초에는 스위치 운동 게임인 링 피트 어드벤처를 사 보았습니다. 

 

스위치는 한국 정발할 때 샀었는데, 초반에 마리오 오딧세이로 불태운 이후로는 별로 많이 하고 있지는 않았는데요.

이번에 링피트가 평이 좋아서 오랜만에 소프트를 새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운동을 한다는 컨셉은 예전 피트니스 복싱이라든가 등등 여러 가지 게임들에서 구현해 보려고 했던 거라 크게 새롭지는 않은데요..

 

1) 그런 것들보다 약간 더 게임성이 있다는 호평 

2) 배가 너무 나와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3) 할인하더라 

 

세 가지 이유로 합리화를 하며 구매하였습니다. 

 

 

짜잔

박스에 보이는 저 링콘이랑 스트랩이랑 소프트가 들어있습니다. 

스위치의 조이콘을 각각 링콘과 스트랩에 연결하여 게임을 시작하면 되구요 

 

 

여러 가지 운동으로 몬스터를 때려잡는 모습

이렇게 몬스터와 피트 배틀을 하며 운동을 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팔/복부/다리/요가 네 가지 카테고리에 속한 여러 운동들을 "올바른 자세로" "많이" 할 수록 몬스터에게 높은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데요, 

똑바로 하면 퍽! 소리와 함께 Best 판정이 뜹니다만 자세가 약간 부족했다거나 유지력이 딸린다거나 하면 시큰둥한 사운드와 함께 Good 이 뜨면서 낮은 대미지가 들어갑니다.

 

저와 같은 겜붕이들은 굿 판정이 뜨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아둥바둥거리며 운동을 하게 되는데요..

게임 만든 놈이 겜붕이 심리를 읽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보스전

링콘의 인식이 간혹 생각처럼 되지 않는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만 암튼 재밌게 비틀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레벨을 올리면서 새로운 운동 획득
문희준

처음에는 할 수 있는 운동이 몇 가지 없지만, 레벨이 오를 수록 여러 가지의 운동들이 자동으로 생기게 됩니다. 

수동으로 얻어야 되는 운동들도 있기는 한데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게임 내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스쿼트 쇼군

19일정도 빡세게 구른 저의 모습 

 

표시된 시간은 링피트 소프트를 켜고 있던 시간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인 시간이기 때문에, 제가 들인 시간은 표시된 시간의 2배정도 됩니다. 

 

 

운동 기록

매일매일 어떤 운동을 얼마나 했는지 기록도 되고 그에 따른 칭호도 주기 때문에 뿌듯함이 두 배 

 

 

게임을 열심히 한 효과로는 1) 살도 빠지고 2) 피부도 좋아지고 3) 극상근 옆 힘줄에 문제도 생겨서 오른팔을 들 때 찌릿한 통증이 ^^

 

여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신묘한 링피트입니다. 

 

의사센세 말로는 운동 안 하다가 해서 힘줄에 염증이 생긴 거라는데, 일단 좀 쉬고 회복한 다음에 스트레칭 열심히 잘 하면서 운동하시라구 하네요... 

 

 

스트레칭을 도와주는 미브리씨
가끔은 지각하기도 합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와 끝낼 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메뉴가 있으니 제꼴나지 마시고 몸을 잘 풀어주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는 살 게 없다고 소문난 행사였습니다만 그 와중에 $150에 10테라 외장하드디스크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10테라 하드

배송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아내가 여자친구이던 시절 생일선물을 받고 싶은 게 있냐고 하길래 2테라짜리 하드디스크를 사달라고 했더니 미친놈 보는듯한 눈빛으로 쳐다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때 받았던 하드를 다 채울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만 거의 10년이 흐른 지금 새로운 하드를 구입해야 할 필요성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저희 집에서 처음 샀던 컴퓨터에는 대용량 20MB 하드디스크가 달려 있어서 이걸 다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10테라.. 10000기가.. 10000000메가.. 그 때보다 50만배 정도의 용량을 담을 수가 있다니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기는 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아래 하트 하나 찍어주시고 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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