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 알파인 코스터와 알펜시아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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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평창에 뭘 하러 간 건 아니고 싼 값에 나온 좋은 방에서 온종일 쉬고 먹기만 하러 왔던 것이지만 그렇다고 진짜 아무것도 안 하기가 가능한 날씨 좋은 리조트인 건 아니니까... 뭔가 하러 나가기는 해야 하는데 그 중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알파인 코스터를 타러 가 보았습니다.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로는 알파인 코스터, 올림픽 스키점프대 구경, 오션700 실내 워터파크, 영화(?) 같은 것들이 있는데 워터파크는 아이들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구혼부부가 둘이 가기는 좀 그렇고 해서 가벼웁게 코스터나 타러 갔다 오는 걸로. 

 

 

새로 오픈한 강원도 특산품 매장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이번에 보니 이런 매장이 새로 오픈해 있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은데 소소하게 강원도 같은 물품들이 모여있으니 들어가셔서 군것질거리라든가 친구 선물이라든가 사 보면 좋을지도.. 근데 상품들의 타겟층이 애매하긴 합니다. 젊은 사람들용은 아님. 

 

저희 어머니 고향이 강원도인 관계로 강원도 상품들을 굳이 여기서 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는 패스 🤣🤣🤣 

 

 

알파인 코스터는 10월 13일까지

인터컨 호텔에서 나와서 리조트 안쪽으로 들어가면 웰컴센터 뒤쪽에 이렇게 안내 표지가 있습니다. 

아마 더 추워지면 알파인 코스터 운영을 하지 않는 듯 한데요, 저는 10월 8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통과 '-^) 

 

 

유럽 느낌으로 잘 꾸며놓은 것 같긴 한데

잘 꾸며놓고 사람이 많으면 좋겠지만 잘 꾸며놨는데 사람이 없으면 버블경제 좆망 이런 키워드만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매표소

매표소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앞에 아기가 자기 사진 찍는줄 알고 포즈를 취하려고 하고 어머니는 비켜주시려고 하고 아이구 ㅋㅋㅋ 죄송해라 근데 넘귀엽네여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ㅈㅅㅈㅅ 

 

19년 운영 시간과 이용요금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다 끝났지만) 

20년 이후는 https://www.alpensia.com/lc/cost-info.do 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
정가 (히익)
할인요금

정가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할인요금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 숙박도 안 하면서 굳이 이거 타러 오는 사람은 없을 것 같고 그렇다면 숙박객 대상으로 장사하는 건데 그렇다는 얘기는 장사가 잘 될 리가 없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수가 없겠군요.

악순환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기획한 놈을 조져야겠습니다만 저는 암튼 타러옴. 

 

 

동물농장 패키지

뭔가 동물 같은 게 있다고 하길래 애니멀(보는것만) 러버인 제가 또 이런 걸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동물농장 패키지로 구입, 숙박객 할인 받아서 18900원 

 

 

버기카

사실 저 버기카도 좀 타고 싶었는데 만오천원 🤔

비싼 감이 없잖아 있는데요 왜 비싼지는 위에 썰 풀어놨으니 생략 

 

 

리프트 탑승장
올라간다으아으아
차마 뒤는 못돌아보고
도-착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요 6분씩이나 걸려서 올라감. 

 

 

카페 아모제에서 운영했던 힐-라운지

왜 과거형으로 썼냐면 제가 갔을 때에는 문이 굳게 닫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스키 시즌에만 여는 건지 아니면 아예 닫아버린 것인지는 확인 불가능..

겨울맨들이 알려주세요 

 

 

동물농장

뭔가 아기들용처럼 생긴 소규모의 동물농장을 보고 낚였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암튼 돈을 냈으니 가봅시다 

 

 

동물 먹이

건초를 들고 가서 동물들에게 주면 되는데... 

 

 

??
?????

귀여운 동물이라기보다는 약간 디아블로에 나오는 염소처럼 생기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뿔로 들이받아버리면 뼈도 못추릴 것 같은 놈들을 뒤로 하고 다른 걸 좀 보러 갑니다;;; 

 

 

양돌이
그런거 보지말고 얼른 내 밥이나 내놔라 닝겐
돼돌이

한구석에 불쌍하게 있는 돼지들에게 밥을 주고 싶었지만 저 사악한 염소새끼들이랑 그의 충실한 쫄다구인 양돌이들이 보이는 건초를 다쳐먹는 바람에 돼지들은 저렇게 뒤에서 흙이나 파먹는 신세가 되었답니다 

이 분노를 거름삼아 자라서 나중에 나폴레옹처럼 동물농장을 지배하는 돼지가 되거라 얘야 

 

 

사료

다른 쪽에 있는 사료를 한무데기 퍼다가 

 

 

투척의 결과

거지처럼 몰려와서 먹는데 아무래도 집단 방목은 좋지 않은 것 같아 보인다는 교훈을 얻고 다른 우리로 피신합니다. 

 

 

3토끼
카피바라?

쥐인지 햄스터인지 카피바라인지 모를 것들이 밥 안주나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꼬꼬

옆에서 아기가 꼬꼬 밥주려고 대기타고 있는데 배부른놈은 쳐다도 안 보는 모습 

 


이제 원래 목적인 알파인 코스터를 타러 가 봅니다. 

 

 

작은 탑승장 옆의 철제 구조물의 압박
일정 속도 유지 안내문

속도를 탑승자가 조절하고 멈출 수도 있는 레일 썰매입니다. 

뒷사람 내려보낼 때 앞사람 상태 봐 가면서 안전거리 유지하고 내려보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내가 중간에 너무 느리게 가거나 멈춰버리면 민폐가 되거나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빠르게 빠르게 내려가는 것을 추천 

 

그렇다고 풀스피드로 코너 돌거나 그러면 안 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아마 작년인가에 여기서 사고 난 이력이 있어서 잠깐 운행을 중단했었던 것 같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뭐 어쩌라는거야" 

라고 하시겠지만 적당히 잘 타시란거죠... 🙄😥

 

 

탑승요령 및 안전수칙

요새 생각이 드는 건데 이런 걸 실제로 적어놔서 지키라고 하는 목적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나는 적어놓고 알려줬는데 니가 안본거임 우린 무죄야" 라는 선언문에 더 가깝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회사일 때문에 심사가 비비 꼬임) 

 

 

썰매를 타고 쇠때기 코스를 바람처럼 달려가자
착석
종료

액션캠이 없어서 영상은 없습니다... - -;;; 

대신 다른 분께서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가져왔으니 참고하세요. 

 

 

 

영상이랑 비교해볼 때 "덜그럭거리는 레일소리" 랑 "맞바람" 등이 겹쳐져서 체감 속도는 훨씬 더 빨라보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속도를 풀로 땡겼을 때 그렇다는 거고 쫄리면 속도를 줄이면 됩니다.. ㅋㅋ 

 

위에서도 썼지만 이것만 타러 여기에 올 필요는 전혀 없는 리조트 내 부대시설이지만 근처에 왔는데 궁금하다면 한 번 정도는 타 보는 것도 재미날 것 같습니다. 동물농장은 아이가 없다면 패스하시면 될 것 같고요 ㅋㅋ 아이가 있더라도 엄마나 아빠 둘 중 한 명만 따라가면 될 것 같아요 ☺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하트하나 찍어주시고 댓글하나좀 굽신굽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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